SK에코플랜트, 유럽 물류 중심 네덜란드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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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회 작성일 24-09-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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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테스가 유럽의 물류 중심 네덜란드에 지난 26일(현지시간)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
SK테스는 서유럽 전략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준공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했다.
SK테스는 서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전처리 공장이 1단계에 해당한다.
전처리 공장은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이며 연간 전기차 4만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다.
연 최대 1만t의 블랙매스(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금속 물질)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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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희소금속 추출, 재활용 등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23개국 46곳에 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 전초기지도 마련했다.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폐배터리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 바젤 협약에 따라 전 세계에서 모은 폐배터리를 타국의 재활용 시설로 보내기 위해선 허가가 필요한데,
SK테스는 30여개 바젤 퍼밋(Basel Permit)을 보유하고 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는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SK테스의 혁신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의 결합으로 탄생했다”며
“배터리 관련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블로터 / 나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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