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동향

DYENG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전세계 최신동향을 전달해 드립니다.

"5년뒤 전기차 1800만대분 생산"…韓, 양극재 허브로 뜬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조회 185회 작성일 23-05-03 17:49

본문

[단독] "5년뒤 전기차 1800만대분 생산"…韓, 양극재 허브로 뜬다



[K배터리 밸류체인 가속]

◆ 투자계획 쏟아내는 국내기업 정부, 2027년 年 158만톤 목표 韓 배터리 소재 핵심 생산지 부상

IRA '부가가치 50%' 조건 맞춰 퓨처엠도 포항 양극재 공장 증설 LG화학은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e8b76a7553488f83f4ddafb2409b8370_1683104033_3584.jpg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e8b76a7553488f83f4ddafb2409b8370_1683104100_291.jpg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에서 배터리 업계와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발언을 했다. 지난해 38만 톤 수준인 국내 양극재 생산 능력을 5년 뒤인 2027년까지 158만 톤으로 4배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의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양극재의 국내 생산 캐파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비엠·LG화학·포스코퓨처엠·엘엔에프 등 국내 양극재 4사가 2025년까지 확정한 양극재 생산 능력을 100만 톤 정도로 봤다. 이마저도 해외 생산 물량까지 합친 것이다. 시계열을 2027년까지 넓혀도 158만 톤은 달성 불가능한 목표처럼 비쳐졌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이 포항에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의 이런 주장이 근거 없는 목표가 아니라는 게 입증되고 있다. 포스코의 전구체 공장 건설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2·제3의 전구체·양극재 건설 계획이 있다는 얘기다.

배터리 업계 고위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해야 하는 국내 배터리 셀, 소재 회사들이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할 양극재·전구체 공장 리스트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면서 “2027년 양극재 국내 생산 158만 톤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양극재 158만 톤은 단순하게 계산하면 전기차 18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한국이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한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의 허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당장 포스코그룹에서 배터리 소재 제조를 맡는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음극재·전구체를 3대 축으로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원가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연간 생산 능력을 10만 톤에서 2025년 기준 34만 톤으로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6148억 원을 투자해 포항 양극재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곳에서는 연산 4만 6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NCMA 단입자 양극재 생산 라인이 들어선다. 이 소재는 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안정성을 높여준다. 포항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10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단지로 바뀐다.

 

Total 68건 4 페이지
  • RSS
최신동향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23 관리자
22 관리자
21 관리자
열람중 관리자
19 관리자
18 관리자
17 관리자
16 관리자
15 관리자
14 관리자
13 관리자
12 관리자
11 관리자
10 관리자
9 관리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