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공장 국내 설립 등 유럽서 1.2조 규모 투자 유치
페이지 정보
조회 171회 작성일 23-06-22 14:40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야콥 베루엘 폴스 시아피 최고경영자, 마틴 큐퍼스 컨티넨탈 코리아 대표, 욘 에릭 라인하르드센 이퀴너 이사회 의장.파리=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에 투자를 결정해 준 유럽지역 6개 첨단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 중 프랑스의 이메리스(Imerys)와 벨기에의 유미코아(Umicore)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이차전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이룰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 독일의 콘티넨탈(Continental)과 영국의 나일라캐스트(Nylacast)의 전기차·조선, 소재·부품 생산시설을 통해 한국과 유럽의 첨단산업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nor)와 덴마크의 씨아이피(CIP)가 조성하게 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이날 6개 기업이 투자한 9.4억 달러는 지난해 유럽으로부터의 전체 투자 신고금액(약 80억 달러)의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프랑스의 이메리스, 벨기에의 유미코아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카본블랙과 양극재 생산공장을, 독일의 콘티넨탈과 영국의 나일라캐스트는 전기차·조선, 소재·부품 생산공장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 수석은 "이 기업들의 투자가 이차전지, 전기차, 조선 등 우리 주력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한국일보 : 세상을 보는 균형 (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