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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터리협회장 “대선 결과 어떻든 IRA 폐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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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27회 작성일 24-03-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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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조시설 투자는 초당적 문제”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선거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난 브라이언 앵글(Brian Engle) 미국 배터리산업협회장은 “이미 기업들의 투자가 시작됐고 IRA에 대한 절차가 마련됐다. 미국의 전기차 전환이나 배터리 제조시설 투자는 (민주당과 공화당을 떠나) 초당적인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앵글 회장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은 원료, 배터리 제조·활용, 재활용까지 수직계열화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배터리 제조시설이 공화당 지역에 많이 있다. (IRA 폐지 등은) 해당 지역에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미국 시민에 좋은 일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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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전망은 변함이 없다.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전기차 시장도 대량 보급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있다. 100년 전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 부유한 사람만 차를 샀고 많은 기업이 비싸게 자동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혁신을 통해 저비용 차량이 대량 생산되면서 대중화가 됐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도 변곡점을 지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기차와 배터리가 내연기관보다 경제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 배터리 산업은 경쟁력이 있나.

LG에너지솔루션(404,000원 ▼ 3,500 -0.86%)삼성SDI(442,500원 ▼ 1,500 -0.34%), SK온은 매우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기술력이 좋고 생산성이 높지만 지리적 공간이 좁다는 도전적인 과제가 있다. 이에 글로벌 무대에서 거대 기업과 경쟁하는 국제적 관계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IRA 정책으로 제조시설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은 2035년~2040년 미국에서 사용될 배터리의 대부분을 미국 내에서 생산할 계획인데, 한국 기업이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는 전기차 배터리 외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데 많은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배터리 기업은 미국 내 채용이 어렵다고 한다.

“미국 에너지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회의 교육 위원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미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졌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의 약어)을 전공할 수 있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제한돼있다. 미국은 제조 일자리를 다시 가져오려고 한다. 한국의 베터리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지역 대학과의 연계도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배터리의 표준은 무엇이라고 보나.

“과거 100년 동안 내연기관 엔진은 표준화되지 않았다. 기본 원리는 동일하지만 차량의 종류나 성격에 따라 엔진이 다르다. 약 10년마다 핵심 엔진 기술이 재설계된다.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특징과 경제성을 가진 배터리 유형이 계속 등장할 것이다. 7~8년 전 중국 CATL이 LFP(리튬·인산·철) 전지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업계에서는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의 40%가 LFP 전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배터리의 사용처에 따라 사양이 다양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ChosunBiz / 박성우 기자, 이재은 기자 

* 기사 전문은 하단 원문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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